아카이브 게티이미지,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5-18 16:40 수정 2022-05-18 16:40

세계 최대 이미지 보관사 디지털 수집품 선봬

게티이미지 로고 / Getty Images
게티이미지 로고 / Getty Images
세계 최대 이미지 아카이브 게티이미지(Getty Images)가 대체불가토큰(NFT) 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8일 암호화폐 미디어 포캐스트에 따르면 게티이미지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며 NFT 전용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팜(Palm)'으로 디지털 수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NFT는 디지털 창작물에 고유성을 부여해 자산 가치를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고유성과 가치를 지닌 NFT는 디지털 자산에도 소유권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음악, 영상, 이미지 등을 NFT화 시켜 고유한 자산으로 만들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예술,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게티이미지는 디지털 수집품 전문업체 캔디디지털(Candy Digital)과 협력하여 4억6500만 장의 이미지를 블록체인에 삽입했다. 캔디디지털은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 미디어 회사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의 파트너사다.

NFT 개발자인 스콧 라윈(Scott Lawin) 캔디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NFT 작품들은 지난 2세기 동안 사람들이 새로운 디지털 제품을 경험하고 수집할 수 있도록 상징적이고 희귀한 이미지들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라고 전했다.

게티이미지는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결제를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크레이그 피터스(Craig Peters) 게티이미지 CEO는 "NFT를 새로운 시장과 고객 기반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