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 '스토리지(STORJ)'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6-25 10:22 수정 2022-06-25 10:22

전세계 데이터 양 매년 두 배씩 늘어
수요 증가 따른 잠재적 솔루션 부상
사용처 없어…실효성 의문 목소리도

웹3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 '스토리지(STORJ)'

오늘 소개해드릴 암호화폐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일주일동안 73%가 오른 가장 상승률이 높은 암호화폐입니다.

◇암호화폐명
스토리지(STORJ)
스토리지는 탈중앙 분산형 클라우드 저장 플랫폼에 기반한 암호화폐입니다. 스토리지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 컴퓨터의 남는 하드디스크 공간을 활용해 파일을 저장하고 열람할 수 있습니다. 유사한 암호화폐로는 시아코인(SC), 골렘(GLM), 파일코인(FIL) 등이 있습니다.

◇스토리지 특징

1. 웹3.0 클라우드 플랫폼
이용자가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남는 용량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입니다. 제공 보상으로 스토리지를 받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제어를 크게 향상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통적인 데이터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샤딩기술
샤딩 기술은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암호화 기술로 파일들을 암호화시킨 후 해당 파일을 여러 가지 샤드로 나눠서 보관하는 기술입니다. 샤딩 기술은 네트워크가 커질수록 더욱 복잡해지기 때문에 기존 정보 없이는 파일들을 찾기 어렵게 만들어졌습니다.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성능과 가용성 부분에서 여러 가지 이점을 갖습니다.

3.카뎀리아
스토리지는 분산 해시 테이블(DHT)인 카뎀리아(Kademlia)를 기반으로 합니다. 카뎀리아는 테이블을 분산하여 관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P2P 네트워크의 부하를 억제하고 네트워크상의 콘텐츠를 빠르고 정확히 검색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합니다.
웹3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 '스토리지(STORJ)'
◇차트분석
스토리지는 2014년 텍사스 비트코인 컨퍼런스 해커톤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하였습니다. 컴퓨터에 남은 하드 용량을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을 받았죠. 성공적인 런칭 후 바이낸스, 후오비등 탑거래소에 상장하였고 업비트거래소도 2017년 9월에 상장을 하였습니다. 상장 당시에 암호화폐 대폭등시기와 맞물려 5000원대까지 폭등하였지만 대폭락장에 100원대 수준으로 떨어져 장기간 머물렀습니다.

암호화폐 대폭등시기인 2021년 4월에 5000원에 근접한 상승을 기록하였는데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가중되어 더 큰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4월 이후 폭락장에 다시 천원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2021년 하반기에도 스토리지를 포함한 시아코인/골렘/앵커 등 클라우드 플랫폼 암호화폐가 다시 급부상하며 11월 4000원 중반대까지 반등하였습니다. 그 뒤 이어진 전체 현물시장 장기하락세에 6월 중순 400원대까지 급락을 하였지만 중순이후 반등차트를 그리며 현재 900원대를 돌파중에 있습니다.

◇최근 상승 원인은?

반등장 + WEB3.0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
작년 11월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와 암호화폐 초유의 사건인 루나사태로 인해서 좀처럼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6월 중순을 기점으로 반등 차트를 서서히 그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봤을 때 6월 중순대비 약 15% 상승을 하였는데 대부분 암호화폐들이 10~30%가량 상승하였습니다. 스토리지는 6월 중순대비 약 100%이상 상승을 하였는데 NFT와 메타버스에 이은 블록체인 트렌드로 자리매김하였기 때문에 그런 기대감에 더욱 큰 상승차트를 그렸습니다.

◇향후전망

"반등장 시작시 WEB3.0 암호화폐 가치 급등 예상"
전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와 맞물려 분산형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잠재적인 솔루션으로 부상하였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전반적인 시장이 좋지 않아서 성장세가 둔화되었지만 반등장이 시작된다면 가장 큰 반등을 이룰수 있는 암호화폐입니다.

전 세계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데이터의 양이 매년 두 배씩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기존 클라우드 모델의 경우, 주요 데이터 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에서는 보안·가용성·성능에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분산형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비용도 효율적이라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량을 제공하고 받는 스토리지의 사용처가 없고 실제 중앙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대체할수 있는지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해당 기술 동향을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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