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7월 4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7-04 09:14 수정 2022-07-04 09:53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IMF "CBDC, 전통 화폐보다 효과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암호화폐에 대한 깊은 주의와 규제의 뜻을 밝힌 가운데 에너지 소비를 고려할 때 CBDC가 카드를 포함한 기존 금융 시스템 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 멕시코 상원의원, bitcoin 합법화 주장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의 인디라 켐피스 상원의원은 비트코인이 가진 금융 포괄성을 강조하며 법정통화 채택을 주장했다.

3. 美 2위 전력 회사, BTC 채굴 가능성 연구에 나서
미국 내 두번 째로 큰 규모의 전력 회사인 듀크 에너지(Duke Energy)가 비트코인 채굴 연구에 나섰다고 밝혔다.

4. 중아공, 국가 암호화폐 '상고 코인' 출시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상고 코인(Sango Coin)을 발행했다. 해당 코인은 석유, 다이아몬드, 구리 등의 지하자원을 토큰화한 것이며, 비트코인과도 연동될 것으로 발표되었다.

5. 코인베이스, 인원 감축과 함께 유럽 시장 확장 계획 밝혀
최근 시장 침체에 따라 인원 감축에 나선 코인베이스가 유럽 내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6. 콜롬비아, 리플 레저에 5000만명의 토지 등록 시작
콜롬비아 정부가 XRP 레저(XRPL)에 5000만명 이상의 토지 등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콜롬비아 국민들의 토지는 리플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해당 데이터는 콜롬비아 토지부가 관리한다. 자국민들은 QR코드를 통해 토지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7. 미-영, 제3차 CBDC 규제 회의 가져
미국과 영국의 규제당국이 모여 CBDC에 대한 아이디어와 규제 방안에 대한 합동 논의를 가졌다. 미국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영국은 영란은행(BoE)과 금융감독원(FCA)이 참석했다. 다음 4차 회의는 7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8. 코인베이스, 고객 정보 판매 의혹에 부정의사 밝혀
미 정부를 대상으로 한 고객 데이터 판매 의혹에 대해 코인베이스는 "고객 데이터를 판매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9. 이더리움, 전송 가스비 19개월 내 최저치
이더리움 전송 시 드는 가스 수수료(Gwei)가 2022년 7월 2일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10. 비트페이, 암호화폐 결제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작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플랫폼 비트페이(BitPay)가 우버잇츠 및 두쉬대쉬 등과의 협업을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등의 결제 지원을 시작했다.

11. USDC 발행사 써클 CEO "재무상태, 역대 최고"
시총 2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USDC의 발행사 써클의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USDC의 재무 상태가 역대 최고이기에 준비 자산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USDC는 준비 자산 보관 은행에 큰 수수료를 지불한다는 뉴스로 인해 재무 상태에 의심을 받기도 했다.

12. 루마니아 국세청, 암호화폐 거래 내역 및 거래인 확인 시작
루마니아 국세청(ANAF)이 약 4867만 유로(한화 약 660억 원)가 암호화폐 소득세 신고에서 누락된 것을 밝히며, 약 1억 3100만 유로의 암호화폐 거래수익을 낸 자국민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3. 아르헨티나, USDT 보유 내역 급증
국제통화기금(IMF)과 오랜 협상을 벌이며 자국 내 큰 내분을 야기했던 아르헨티나 구즈만 재무장관의 사임 후 아르헨티나 페소와 테더(USDT)간 환전이 크게 급증했다. 한 때 1USDT는 257페소에 판매되기도 했다.

14. FTX, 2억 4000만 달러에 블록파이 인수 옵션 계약 체결
FTX는 2억4000만 달러(한화 약 3115억 원) 가격 내에서 M&A 권한을 담은 옵션 계약을 블록파이와 체결했다. 블록파이는 최근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3AC에 자금이 물리며 위기에 직면했고, 이에 FTX는 금융지원을 대가로 인수 권한을 확보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