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 마지막 관문 통과…메인넷만 남았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8-11 14:06 수정 2022-08-11 14:06

4일 벨라트릭스 후 파리 업그레이드 마치며
고얼리, 에포크 1079만 블록서 PoS 전환 성공
9월 메인넷 앞두고 큰 성과…기대감에 ETH '급등'

'이더리움 2.0' 마지막 관문 통과…메인넷만 남았다
'이더리움 2.0' 출현의 마지막 테스트넷 '고얼리(Goerli)'가 지분증명(PoS) 체인 병합에 성공했다.

11일 이더리움 재단은 고얼리가 총 블록 난이도 10,790,000에서 지분증명 체인과 성공적으로 병합에 성공하며 이제 완전한 지분증명 알고리즘을 장착한 사실을 밝혔다.

앞서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는 8월4일 프라터가 '벨라트릭스(Bellatrix)' 업그레이드를 거친 후 고얼리 테스트넷과 병합이 6~12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고된대로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를 마친 고얼리 테스트넷은 지분증명 전환의 마지막 단계인 파리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며 11일 지분증명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이제 모든 테스트넷이 성공하며 9월 이더리움 메인넷 지분증명 전환만이 마지막 단계로 남았다.

한편, 이더리움이 발표했던 약속을 정확히 수행하며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어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약 11% 상승했다. 11일 오후 2시 업비트 기준 이더리움은 약 2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