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7월 11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7-11 09:20 수정 2022-07-11 14:28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록펠러 회장 "BTC, 다시 돌아와 달러의 대안될 것"
세계 최대 투자 관리사인 록펠러 인터네셔널의 루치르 샤마(Ruchir Sharma) 회장이 현재의 암호화폐 약세장이 상승을 위한 '조정'이라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추후 글로벌 핵심 통화로 부상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2. 테라 기반 프로젝트, 폴리곤으로 대거 이동
폴리곤의 와이엇 CEO는 테라 네트워크의 붕괴로 테라 시스템에서 구동되던 프로젝트 중 48곳이 폴리곤으로 마이그레이션 중이며 향후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을 밝혔다.

3. 바이낸스 CEO "DEX, 10년 내 CEX를 추월 할 것"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오창펑(赵长鹏) CEO는 10년 내 탈중앙화 거래소(DEX)가 중앙화된 거래소(CEX)를 능가할 것이란 입장을 밝혀다. 그는 DEX의 편이성과 활용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며, 실제로 기존의 KYC(고객확인제도) 등 CEX에 수반되던 다수의 절차들이 생략된 점에서 탈중앙화 거래소가 더 편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4. 러시아 의회 "국가 주도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출시할 것"
러시아 금융시장위원회 아나톨리 악사코프 위원장은 정부 주도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 예정이며 해당 거래소가 모스크바 거래소와 같이 정부의 엄격한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5. 러시아 금융감시원 "암호화폐, 국제 결제에 사용될 것"
러시아의 연방금융감독국(Rosfinmonitoring)의 유리 치칸친 이사는 현재 기관이 국제 무역에서 암호화페를 사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중인 만큼 암호화폐로 국제 결제를 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6. 미국, BTC 해시율 최대 보유국 달성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이 비트코인(BTC) 해시율의 37.84%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해시율 보유국에 올랐으며 전세계 ATM 설치 숫자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보도했다.

7. ADA 고래들, 바질 업그레이드 전 8000만 개 추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샌티멘트(Santiment)의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다(ADA)의 투자자들이 지난 한 달 간 약 8000만 개의 에이다를 구매한 내역이 온체인 데이터에 기록되었다.

8. 테더, 셀시우스와 연관된 의혹에 대해 "문제 없다"
테더는 자금 유동성에 큰 문제를 겪고 있는 셀시우스에 대해 자사로부터 과잉담보대출을 받은 것이 사실이나 현재 회사의 큰 손실없이 포지션을 청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9. 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 "업계 재건을 위해 50억 달러에 투자의향 있다"
트론의 저스틴 선(孙宇晨) CEO가 최근 붕괴 중인 암호화폐 시장에 약 50억 달러(한화 약 6조 5075억원)의 구제 금융을 제공할 뜻을 밝혔다. 여러 매체들과의 인터뷰에 응한 저스틴 선은 "50~100곳의 기업과 논의 중이다"라고 말한 바이낸스의 자오 창펑 CEO의 멘트를 인용해 "나 역시 (자오 창펑) 그만큼의 회사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나서고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