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블록체인 컨퍼런스 매년 개최하겠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7-19 12:43 수정 2022-07-19 12:43

블록체인 밋업·진흥주간 정례화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가운데)이 '2022 블록체인 밋업 컨퍼런스'에서 동시 진행된 '마이 핀테크 서비스 해커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건주 기자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가운데)이 '2022 블록체인 밋업 컨퍼런스'에서 동시 진행된 '마이 핀테크 서비스 해커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건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블록체인 관련 행사를 정례화하고 블록체인 신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2022 블록체인 밋업 컨퍼런스(BCMC)'에서 이원태 KISA 원장은 "매년 블록체인 밋업 컨퍼런스를 정례화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연말에는 블록체인 진흥 주간을 대규모로 개최해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등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효용성과 성과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웹3.0 시대는 핀테크 서비스도 개인 중심 사용자 맞춤형으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디지털 신뢰 기반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해 다양한 디지털 신산업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디지털 실물 자산의 신뢰성과 증권성, 소유권 등을 증명할 수 있는 NFT가 새로운 인터넷인 '웹3.0'의 진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때문에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해외 주요국들은 블록체인의 미래의 핵심 먹거리를 선정하고 디지털 기술 패권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도 블록체인 시범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해 블록체인의 혁신 사례와 서비스 수요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민들이 디지털 복지 혜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효용 가치를 발굴하고 있다"며 "글로벌 디지털 대전을 선도하도록 블록체인을 산업으로 지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