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이슈 분석] 분석 "글로벌 BTC 마켓서 시장가 매도 우위 장세 3일간 지속"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11-04 09:01 수정 2022-11-04 09:01

[마켓 이슈 분석] 분석 "글로벌 BTC 마켓서 시장가 매도 우위 장세 3일간 지속"

1. 분석 "글로벌 BTC 마켓서 시장가 매도 우위 장세 3일간 지속"
[마켓 이슈 분석] 분석 "글로벌 BTC 마켓서 시장가 매도 우위 장세 3일간 지속"

크립토퀀트 기고자 겸 애널리스트 마툰(martuun)이 "29일 기준 글로벌 BTC 마켓에서 3일 연속 시장가 매도 물량이 매수 물량을 넘어서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최근 30일 평균 순시장가거래량(Net Taker Volume) 지표를 통해 시장가 매수 및 매도 물량의 격차를 가늠해 볼 수 있다. 현재 BTC 가격은 주봉이 마감되고, 월봉 마감을 앞둔 상태다. 글로벌 마켓에서 시장가 매도 물량이 매수 물량을 앞지른 가운데 BTC가 현재의 가격대를 얼마나 지켜낼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2. 전세계 '시총 1000조원' 상장기업 18곳, 디지털 자산에 4.4조원
[마켓 이슈 분석] 분석 "글로벌 BTC 마켓서 시장가 매도 우위 장세 3일간 지속"

핀엑스트라에 따르면 암호화폐 펀드사 니켈 디지털자산운용(Nickel Digital Asset Management)이 보고서를 통해 시총 8260억 달러 이상의 전 세계 상장기업 18곳이 디지털 자산에 31억 달러(4.4조 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중 미국과 캐나다 소재 상장사가 11곳, 유럽 상장사 4곳, 터키와 홍콩, 호주 상장사가 각각 1곳이었다. 또한 21곳 상장사는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세한 투자 정보를 공개하진 않았다. 보고서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있고 달러 외에 다른 통화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기업에게 디지털 자산은 점점 더 매력적인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수 개월 동안 조정을 받다가 반등하는 디지털 자산 특유의 조정 주기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대차대조표를 다양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7개국의 자산관리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7%가 '현재 암호화폐 겨울이 끝났거나 6개월 이내에 끝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자 중 27%는 현재 약세장이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3. 분석 "BTC, 과거 약세장 바닥과 유사한 흐름...$1.8만~$2만 바닥 예상"
[마켓 이슈 분석] 분석 "글로벌 BTC 마켓서 시장가 매도 우위 장세 3일간 지속"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최근 BTC 약세장이 과거 약세장의 바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BTC가 18,000~20,000 달러 사이에서 바닥을 찍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디어는 "지난 2018년을 제외하고 BTC의 횡보 추세는 통상 19일 동안 지속됐으며 가격은 200주 EMA를 지지선으로 삼아 상승했다. 올해는 28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횡보장 진입이 19일째를 맞았으며 200주 EMA를 지지선으로 삼고 있다. 또 2018년 BTC는 RSI가 30 아래로 하락한 뒤 가격이 횡보했고 이후 강세장으로 전환됐다. 올해는 지난 6월 RSI가 30 아래로 내려갔고 현재 횡보하면서 과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어 MVRV-Z 지표 역시 이전 약세장에서 나타났던 것과 같은 영역까지 내려갔다. 온체인 지표상으로 BTC는 18,000~20,000 달러에서 바닥을 찍을 수 있다. 다만 CME BTC 옵션 계약은 풋 포지션에 더 쏠리는 등 거래자들이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4. BTC 기관 투자자 및 고래 주소, 1년간 BTC 지속 매도 중
[마켓 이슈 분석] 분석 "글로벌 BTC 마켓서 시장가 매도 우위 장세 3일간 지속"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 소속 애널리스트 브라이언이 "오늘날 고래 vs 개인 투자자 행동 템플릿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BTC를 보유 중인 대형 기관 투자자와 고래 주소들이 1년간 지속적으로 BTC를 매도하고 있다는 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들은 2021년 말까지 매집을 지속하다가 11월초 BTC가 신고점을 기록하기 직전 10월 말부터 보유량을 줄이기 시작했다. 올해 5월까지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는 점은 많은 트레이더들에게 희망을 줬지만, FOMC의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공포가 투심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대형 기관 투자자와 BTC 고래들에게 작금의 거시 상황은 비트코인에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시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5. 라울 팔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 10년 내 300조 달러에 이를 것"
[마켓 이슈 분석] 분석 "글로벌 BTC 마켓서 시장가 매도 우위 장세 3일간 지속"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CEO가 최근 구글 테크 토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1조 달러 수준인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0년 안에 300조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웹3 및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벤처 캐피털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거시 경제적 혼란이 가라 앉으면 암호화폐 글로벌 시총이 치솟을 것이다. 웹3 분야는 인터넷보다 성장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금융까지 결합돼 있다. 현재 전통적인 자산 시장 규모가 200조~300조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암호화폐 시장 규모도 10~15년 안에 그 정도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