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유틸리티 토큰 [바이낸스코인(BNB)]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5-08 11:00 수정 2023-05-08 11:00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유틸리티 토큰 [바이낸스코인(BNB)]
바이낸스코인(BNB)
바이낸스코인(BNB)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체 암호화폐다.

BNB는 바이낸스 생태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수수료, 상장 수수료 및 기타 비용을 지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의 주요 특징
1. 수많은 플랫폼에서 수수료 지불 기능
BNB는 바이낸스, 바이낸스 탈중앙화 거래소(DEX) 및 바이낸스 체인 외에도 크립토닷컴, HTC 등과 같은 많은 플랫폼에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2. 주기적인 소각을 통한 희소성 증대
바이낸스는 매 분기별로 거래소 수익금의 20%를 투자해 BNB를 매수하고 소각시킨다. 발행된 2억개의 BNB중에서 총 1억개를 소각할 때까지 계속 진행해 그에 따른 희소성에 의한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차트분석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유틸리티 토큰 [바이낸스코인(BNB)]
BNB는 초기 ERC토큰으로 생성됐다가 바이낸스체인이 생성되고 나서 마이그레이션 됐다. 초반 별다른 상승이 없다가 지난 2020년 8월 31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이 생성되고 플랫폼이 성장함에 따라 BNB도 2021년 2월을 기점으로 폭등하게 돼 2021년 4월 약 70만원까지 상승하게 된다.

6월 폭락장에 40만원이 붕괴됐지만 하루에 BSC를 통해 약 1천만건 이상의 거래가 진행되고 출시 이후 약 14개월 만에 누적거래 수가 15억건을 돌파하는 흥행에 따라 반등장에 다시 70만원을 돌파했다.

2022년 2월 BSC와 바이낸스체인이 BNB체인으로 통합됨에 따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기능을 선보이며 2021년 12월부터 시작된 장기 하락장에도 시세 하락에 방어할 수 있었지만 루나사태에 급락을 진행해 30만원대가 붕괴됐다. 그 이후 반등에 성공했지만 FTX거래소 파산 사태로 다시 하락세가 진행됐고 12월 예금인출 중단, 회계법인과의 업무 중단 등을 통해 바이낸스가 흔들리며 40만원대가 붕괴됐다.

2023년도에도 악재는 계속됐다. 2월 미국 규제당국이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발행중단을 명령했고 4월 호주에서 바이낸스의 파생상품 사업 라이선스를 취소하는 등 악재가 계속돼 BNB 상승에 제동이 걸려 현재 40만원 초반대 시세 형성 중이다.

최근 악재 : CFTC의 바이낸스 고소, 그리고 계속되는 잡음
올해 4월 미국 선물상품거래위원회(CFTC)가 바이낸스를 미등록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 혐의로 고소를 진행하면서 시장 급락에 영향을 줬다.

추가적으로 5월 3일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국장이 바이낸스의 뱅크런 가능성을 포함한 리스크에 대한 견해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해지고 있다.

향후전망 : 공공의 적이 된 바이낸스, 결과는?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타깃이 돼 소송 또는 규제의 표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FTX거래소 파산사태에 따라 그 강도는 더욱더 심해지고 있다.

이번 CFTC 소송건으로 미국은 바이낸스를 완전히 퇴출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바이낸스가 코인베이스에 밀려 점유율이 미국 내에서 높지 않지만 미국이라는 상징적인 국가에서의 퇴출은 세계 최대 거래소의 위상이 무너지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