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6월 8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코인베이스 CEO "美 SEC 제소에도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하지 않을 것"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블룸버그 인베스트 컨퍼런스에 참석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도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스트롱 CEO는 "우리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원 소송이 진행됨에 따라 평소와 같이 비즈니스는 진행될 것"이라며 "거래소에서 스테이킹 서비스가 전체 순수익의 약 3%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2. 서클, 싱가포르서 '주요 결제 기관' 라이선스 취득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으로부터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클은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와 국내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는 서클의 글로벌 확장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3. 카르다노 개발사 IOG "ADA 증권 아니다"…美 SEC 주장에 반박
카르다노 블록체인 개발 회사인 IOG가 카르다노(ADA, 에이다)가 증권이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근 주장에 반박했다. IOG는 공식 성명을 통해 "어떤 상황에도 ADA는 미국 증권법에 따른 증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분산형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 부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규제 기관과 협력해 책임 있는 법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 바이낸스 US, 약 100개 거래쌍 제거…OTC 거래 포털도 일시 중단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인 바이낸스 US가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는 8일(현지시간) 약 100개의 거래쌍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장외거래(OTC) 트레이딩 포털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번 조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5일(현지시간) 바이낸스를 미등록 증권 판매 및 미등록 거래소, 브로커딜러, 청산 기관 운영, 투자자 보호 미흡 등의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한 이후 발표됐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