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6월 9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6-09 09:12 수정 2023-06-09 09:12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솔라나 재단 "SOL 증권 아니다"
솔라나 재단이 최근 솔라나(SOL)가 증권이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근 주장에 반박했다. 솔라나 재단은 성명을 통해 "SOL은 증권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다"면서 "SOL은 탈중앙화된 사용자 및 개발자 참여를 통해 확장 및 발전하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솔라나 블록체인의 기본 토큰이다"라고 밝혔다.

2. EU, 교육 및 자격 검증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교육과 전문 자격 증명을 검증하는 방식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통해 자격 증명 확인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며, 솔루션은 유럽연합에 속한 개인이 다른 국가에서 자격 증명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웹 3.0 및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업체인 프로토콜(Protokol)은 EU가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EBSI 벡터(EBSI Vector Project)와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 호주 최대 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결제 제한
호주 최대 은행인 호주 커먼웰스뱅크(CBA)가 자금세탁 및 사기 등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일부 결제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CBA는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특정 결제를 거부하거나 일시적으로 보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구매 목적의 고객 결제에 대해 월 1만 호주달러(한화 약 872만원) 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4. 암호화폐 수탁업체 비트고, 프라임 트러스트 인수 예비계약 체결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가 미국 신탁회사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 인수를 위한 예비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인수 가계약의 조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파악되지 않았다. 이를 보도한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앞서 업계 안팎에서는 프라임 트러스트가 파산에 직면했다는 추측이 제기돼 왔다"며 "비트고와 프라임 트러스트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5. 코인베이스, 美 SEC 제소 이후 이더리움 스테이킹 상환 요청 급증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제소한 이후 코인베이스에서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상환 요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듄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 SEC의 제소 이후 코인베이스에서 총 3만5810 cbETH이 상환됐다. 또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에 따르면 출금 대기 이더리움(ETH)의 70% 이상이 코인베이스에서 발생하고 있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