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MMF, 헤데라 블록체인서 토큰화…HBAR, 70% 급등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4-24 09:59 수정 2024-04-24 09:59

아칵스 "지난해 헤데라의 RWA 성공 사례 참조"
헤데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온체인 작업 참여"

블랙록 MMF, 헤데라 블록체인서 토큰화…HBAR, 70% 급등
블랙록이 출시한 머니마켓펀드(MMF)가 헤데라 블록체인에서 발행되자 헤데라의 네티이브 코인 헤데라 해시그래프(HBAR)가 하루새 약 70% 급등했다.

디지털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아칵스는 23일 공식 성명을 통해 디지털자산 플랫폼 오네라와 협력해 블랙록 출시 미국 재무부 MMF를 헤데라 블록체인에서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MMF는 채무 증권에 속하는 금융상품으로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등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한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이다.

아칵스는 과거 헤데라 블록체인의 성공적인 MMF 토큰화 사례를 참조, 헤데라 블록체인에서 블랙록의 MMF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국 최대 자산운용사 'abrdn'는 헤데라 블록체인에서 성공적으로 자사 출시 MMF를 토큰화한 바 있다.

헤데라 재단은 24일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늘 헤데라 블록체인에서 블랙록의 미국 재무부 MMF의 자산 토큰화(RWA)에 성공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의 온체인 작업에 참여한 것은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고 서술했다.

권승원 기자 ksw@